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여야 대표가 한목소리로 추모의 뜻을 밝히면서도 서로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본인의 SNS에 "북한 눈치를 보며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추모 속 야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책임한 '말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고 현 정부를 겨냥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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