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여름 무렵 강행을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NHK는 어제(6일), 도쿄 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할 해저터널에 약 6천톤의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앞서 지난 4월 약 1k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은 지난주 일본을 찾아 포괄적 검증 절차를 완료하고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에 이달 중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방주희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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