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매달 3천만원씩 전달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내려온 이후 사용할 사무실 임대료 등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전 부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 실제로 돈을 건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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