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지질조사국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이날 오전 4시 44분쯤 화산 정상부 분화구 안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을 보여주는 빛을 감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화산관측소는 이 분화의 위험성을 평가해 경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보'로, 항공 기상 코드를 '황색'에서 '적색'으로 높였습니다.
2019년에도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대규모 분화와 지진이 발생해 수백 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