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한국 대사를 지냈던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이임 인사차 러시아를 방문해 현지 고위급 외교 당국자들과 면담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어제(7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1차관, 안드레이 루덴코 아태담당 차관을 각각 만나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고 한러관계 관리를 위한 상호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러 양국 관계는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당선을 계기로 유엔 관련 사안도 협의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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