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영사관 직원 가족 2명의 행방불명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유럽에서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의 탈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와 여권 인사 등에 따르면, 몇 주 전 유럽에서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이 탈북했습니다.
탈북한 북한 외교관의 근무 국가와 동반 탈북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코로나19 완화로 북한 국경이 다시 열리게 되면 북한 외교관과 해외 근무자의 탈북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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