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와 관련해 "이번 사안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무부 독립성을 존중하고 그 절차의 무결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9일 바이든 "기소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건 반출 의혹을 수사해 온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37건의 법 위반 혐의로 형사 기소했습니다.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보유한 혐의가 31건이며, 나머지 6건은 수사 대상 문건 은닉과 허위 진술 등입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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