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중 베트남 출장 논란' 민주 의원들 조기 귀국…"처신 사죄"

수해 중 베트남으로 출장을 떠났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출국 약 하루만인 오늘(25일) 새벽 조기 귀국했습니다.

국회 환노위원장인 박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해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보시기에 적절치 않았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수해 방지 법안 논의를 위해 환노위 전체회의를 오는 28일에서 26일로 앞당겨 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포함해 박정, 윤준병, 최기상 등 민주당 의원 4명은 예정된 외교 일정이라며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박 전 의장만 베트남 국회의장과의 일정을 위해 남고, 다른 의원들은 조기 귀국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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