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작가의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인 소설을 읽는 건, 가보지 못한 나라,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간접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스티븐 킹의 동화 이야기를 비롯해 새로 나온 다양한 소설들을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작가로 꼽히는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
그가 이번에는 '동화'를 들고 왔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화들을 오마주하면서 특유의 재해석을 담아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펼쳐냅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발견한 동화 속 세계와 스릴 넘치는 장면들은 그야말로 '페이지 터너'입니다.
소설가 박지영의 2010년 등단작부터 올해 현대문학상 수상작까지 8편을 엮었습니다.
소설은 이웃에게 지불해야 하는 비용, '이웃비'를 중심으로 고독한 이들이 맺는 관계를 들여다봅니다.
요일마다 다른 인격이 한 몸을 공유한다?
발랄한 상상력에 '환경 부담금'을 낼 수 있는 사람만 온전한 신체를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은 인류가 처한 현실을 각인시킵니다.
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신작입니다.
실물과 같을 정도로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그림 '트롱프뢰유'를 배우며 사회에 나선 20대 주인공 폴라의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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