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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어 항저우로…아시안게임 빛낼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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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도쿄 이어 항저우로…아시안게임 빛낼 스타들
  • 송고시간 2023-09-22 18:47:40
도쿄 이어 항저우로…아시안게임 빛낼 스타들

[앵커]

2년 전 도쿄올림픽은 우리나라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 대회였는데요.

이제는 스타가 되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홍석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2021년 도쿄올림픽은 최소 10년간 한국 스포츠계를 지탱할 종목별 보석들을 발굴한 대회였습니다.

이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우여곡절 끝에 남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입니다.

막내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당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강인.

항저우에선 '에이스'로서 팀을 아시안게임 3연패로 이끌어야 합니다.

프랑스 명문팀,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의 존재감은 상대팀에게 상상 이상의 부담을 줄 전망입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도쿄올림픽 이후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5년 전 아시안게임 1회전과 도쿄올림픽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해 눈물을 흘렸던 안세영은 '숙적' 천위페이의 고향에서 대관식을 거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도쿄에서 '뉴 마린보이'의 탄생을 알린 수영 황선우와 밝은 미소 덕분에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은 높이뛰기 우상혁은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자탁구의 '삐약이' 신유빈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최강 중국을 꺾고 21년간 명맥이 끊겼던 한국 탁구 금맥 캐기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메달보다 더 값진 가능성을 수확한 선수들.

모두의 관심을 받는 스타가 돼 찾은 항저우에서 금빛 메달과 함께 더욱 반짝이게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항저우AG #이강인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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