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민지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위원·임세은 민주당 국민소통위 상임부위원장>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정치권의 시선은 모레(26일) 예정된 이 대표 영장실질심사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민지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위원 임세은 민주당 국민소통위 상임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가 단식 24일 차 되는 어제,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23일)보다 하루 더 단식하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의 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있지만, 결과적으론 빈손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측이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외부일정을 소화하겠다고 한 만큼, 영장심사에 예정대로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질문 3> 영장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장 발부 여부 결과에 따라 검찰과 이 대표 측 가운데 한쪽은 치명타가 불가피합니다. 발부, 기각에 따른 시나리오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국민의힘은 대야 공격을 자제한 채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선 '총선 득실' 계산이 분주한데, 만약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이재명 없는 민주당'을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도 클 것 같은데요?
<질문 5> 한편, 친명계와 법무부의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의겸 의원이 검찰이 이 대표의 영장심사 판사를 선택했다고 주장하자, 법무부가 "명백히 거짓"이라고 즉각 반박했는데요. 김 의원이 취재에 구멍이 있었다며 주장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일도 있었어요?
<질문 6> 당내에선 이른바 계파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박광온 원내대표의 후임 선거에는 친명계 홍익표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원내지도부도 친명계로 꾸려질까요?
<질문 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6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습니다. 전주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순방 효과가 영향을 미친 걸까요? 여론 흐름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질문 8>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재직 시절, 회사 지분 처분 과정을 놓고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해명과 달리 공동창업했던 회사의 본인 지분을 시누이에게 매각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김 후보자는 "주식 수를 착각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청문회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것 같아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