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학교 인근 번화가의 무인 사진관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 반쯤 마포구 서교동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가 12시간 만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씨는 또 피해자를 몰래 촬영하고, 신분증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다른 범죄 여부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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