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버스승강장에 멧돼지 출현…엽사 출동

몸무게가 100㎏ 정도로 추정되는 멧돼지 한 마리가 부산 도심 주택가까지 내려왔다가 출동한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11시쯤 부산 동구 범일동 한 버스 정류장에 나타난 멧돼지를 마을버스 승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출동한 엽사가 인근 한 주택 옥상 계단 옆 공간에 갇혀있던 이 멧돼지를 사살했다며 별다른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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