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긴 연휴 기간 해외로…인천공항 최대 인파 몰려

사회

연합뉴스TV 긴 연휴 기간 해외로…인천공항 최대 인파 몰려
  • 송고시간 2023-10-01 15:15:26
긴 연휴 기간 해외로…인천공항 최대 인파 몰려

[앵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은 벌써 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이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인천공항에는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공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한웅희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여행객들이 커다란 짐가방을 든 채 공항 안을 분주히 돌아다니는 모습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연휴를 맞아 일찌감치 해외로 떠난 여행객들도 차츰 돌아오고 있습니다.

여행객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유승언 / 서울 강남구> "코로나도 끝났고 가족들하고 같이 모처럼 여행을 가보자 마음먹고 명절 연휴기간이 길어서 짧게 2박3일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나가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오늘 하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18만2천여명으로, 이번 연휴 기간 중 최다입니다.

출국 8만7천여명, 입국 9만4천여명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행객이 조금 더 많은데요.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요일부터 7일간 121만3천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17만 3천명으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추석과 비교했을 때 96%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기자]

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값비싼 통행료로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뿐 아니라 영종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부담이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영종대교 통행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영종대교 인천공항 요금소 기준 소형차 편도 요금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북인천 영업소는 3,200원에서 1,900원, 청라 영업소는 2,5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낮아집니다.

특히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들의 경우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모두 하루 왕복 1번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추석을 맞아 오늘까지는 모든 이용객에게 무료 통행이 이뤄지고 있어서, 실제로는 내일부터 반값 통행료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인천대교 통행료도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출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추석 #인천공항 #여행객 #영종대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