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슬로바키아 총선에서 친서방 성향의 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9월 30일 치러진 총선 투표가 끝난 뒤 마르키자 TV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자유주의 정당인 진보적 슬로바키아가 23.5%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좌파 성향 정당 사회민주당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실제 결과는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진보적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과 나토와의 단합을 강조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방주희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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