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산 부풀리기 의혹' 재판 출석…"마녀사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산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오전 뉴욕시 맨해튼 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부패한 뉴욕주 검찰총장에 의한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그의 사기 행각이 법원에서 이미 인정됐다며 "아무리 권력이 강하고 돈이 많아도 법 위에 설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은행 대출을 위해 다수의 자산 가치를 부풀려 보고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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