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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6%↑

경제

연합뉴스TV [3분증시]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6%↑
  • 송고시간 2023-10-25 08:09:42
[3분증시]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6%↑

[앵커]

세계 증시와 우리 증시를 짚어보는 시간 '3분 증시'입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했습니다.

마감가를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62%,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3% 올랐구요.

나스닥지수는 0.93% 뛰었습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만에 올랐고 S&P 500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했는데요.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장기 국채 금리의 하락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계기로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데요.

간밤 실적을 발표한 항공 및 에너지 기업 제너럴일렉트릭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순이익과 매출 속에 주가가 6% 넘게 올랐습니다.

코카콜라도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2% 넘게 상승했구요.

음악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0% 넘게 뛰었습니다.

버라이즌과 3M도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각각 9%와 5% 올랐는데요.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노조 파업 때문에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았고, 주가는 2% 넘게 빠졌습니다.

조금 전 장 마감 후에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클라우드 매출이 다소 부진했구요.

장 마감 이후 장외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고 클라우드 매출도 호조를 보이면서 장외시장에서도 주가가 올랐습니다.

[앵커]

네,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증시가 모처럼 살아났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거 몰려 있는데, 아직까지 양호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S&P 500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3% 정도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80%에 가까운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도 본격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주가가 랠리를 보이기 위해서는 국채 금리도 하락해야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앞으로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겠네요.

높게 유지되던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는 다소 떨어졌다구요.

[기자]

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추가로 떨어지며 4.8%대까지 내려왔는데요.

고금리에 대한 경계는 여전하지만 최근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로 쏠리는 측면도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5천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6% 넘게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비트코인을 활용한 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는 기대 속에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다만, 간밤 증시 마감 시점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오름폭을 다소 낮췄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까지 짚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1% 넘게 올랐습니다.

지수는 2,384부근에서 거래됐는데요.

오늘 코스피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에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로 내렸다는 소식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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