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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준석 '창당 가속화'…"한동훈, 경쟁자 될 수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이준석 '창당 가속화'…"한동훈, 경쟁자 될 수도"
  • 송고시간 2023-11-20 13:29:41
[뉴스초점] 이준석 '창당 가속화'…"한동훈, 경쟁자 될 수도"

<출연 : 최진녕 변호사·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출마 설과 관련해서는 '미래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진녕 변호사,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준석 전 대표가 "12월 27일까지 윤 대통령에게 큰 변화가 없는 한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윤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이고, 대통령과의 극적 화해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는데요. 사실상 창당 수순으로 간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1-1> 하태경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요구한 3대 조건 즉,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철회, 해병대 사망사건 특검 도입, 이태원 참사 유족 면담을 수용해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혁신위가 해당 내용을 수용할 경우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명분이 없어진다"는 건데,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질문 2> 동시에 지지자 연락망을 만들고 나선 이 전 대표, 모집 하루 만에 동참자 수가 3만 명이 넘어섰다며, 세를 과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온라인상 관광버스 920대 구축 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며 장제원 의원의 '92대 관광버스'를 저격하는 발언도 했거든요. 이 전 대표의 도발 아닌 도발에, 국민의힘, 상당히 불편할 것 같아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한동훈 장관의 정계 진출설과 관련해 "한 장관이 '미래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됩니다. 이 전 대표는 이미 한 장관이 정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주장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앞서 대구를 찾은 한 장관은 출마 질문에 즉답은 피한 채 "총선은 국민들의 삶에 중요한 것임이 분명하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질문 3-1> 한 장관의 출마, 이준석 신당에 대한 견제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2> 이준석 전 대표는 현재 대통령 지지율 등으로 볼 때, 한 장관이 정계 진출을 한다고 해도, 윤 대통령의 황태자나 후계자의 모습으로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차별화를 위해 윤 대통령 비판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3> 한 장관, 이번 총선으로 정계 진출을 할 경우, 여당 내 역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수도권 출마설부터 비대위원장 설, 선대본부장 설까지 다양한데요.

<질문 4> 민주당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주말, '청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청년들은 최근 벌어진 '현수막 사태'를 비롯해 당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는데요. 먼저 어제 간담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원칙과 상식은 정치적으로 각계각층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며 보폭을 넓혀갈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앞서 이원욱 의원이 뜻을 같이하는 의원이 40~50명 정도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실제 세력화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낙연 전 대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당을 옥죄고, 그 여파로 당 내부의 도덕적 감수성이 퇴화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을 직격한 겁니다. 귀국 후 조용했던 이 낙연 전 대표의 발언이다 보니, 더 주목되는데, 이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질문 5-1>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의 활동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면서, 두 세력의 연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논란이 된 '홍보 현수막' 문제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는데요. 두 분은 이번 민주당의 '청년층을 타겟으로 한' 현수막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청년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문제가 있지만, 공문에 버젓이 홍보위원장 직함이 있음에도 '꼬리 자르기' 방식으로 수습에 나선 당의 방식도 현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7> 이상민 의원이 내일 국민의힘 혁신위에서 강연을 합니다. 혁신위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는 하는데요. 이 의원이 이번 강연은 '탈당'이나 '입당'과는 무관하다고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인요한 위원장이 참석하다 보니, 국민의힘 입당 논의가 있을지 관심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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