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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중고거래 중 600만 원짜리 가방 들고 도주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클릭] 중고거래 중 600만 원짜리 가방 들고 도주 外
  • 송고시간 2023-11-22 09:25:51
[핫클릭] 중고거래 중 600만 원짜리 가방 들고 도주 外

▶ 중고 거래 중 600만 원짜리 가방 들고 도주

중고 거래를 하려고 만난 남성이 판매용 명품 가방을 그대로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55분쯤 "중고 거래로 팔려던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대 여성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 시가 6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올린 뒤 구매 의사를 밝힌 남성 B씨를 카페에서 만났는데요.

범인은 A씨가 계좌이체를 요청하자 휴대전화를 만지다 가방을 들고 그대로 달려 나갔고, 가게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B씨는 아내에게 선물할 거라며 나왔다"며 "말로만 듣던 절도 피해를 봐 분해서 잠도 안 온다"고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 수능 부정 적발에…부모가 감독관 학교 찾아 항의

수능시험을 치르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학생의 부모가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학교에서 지난 16일 수능시험을 보던 수험생이 종료 벨이 울리고 마킹을 하려 해 감독관에게 부정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수험생 측은 종이 울리자마자 펜을 놓았는데, 감독관이 자신을 제압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해당 수험생 학부모가 수능 다음 날부터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교직에서 물러나라'는 취지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부정행위의 사실 여부를 떠나 감독관의 소속은 비공개가 원칙입니다.

감독관을 보호할 대책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감독관 경호 등 신변 보호 조치를 취했습니다.

▶ 인천공항서 심폐소생술 받은 일본 시장…병원 퇴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출입국 당국 공무원들의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긴 일본인 시장이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습니다.

인하대병원은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의 이와쿠라 히로후미 시장이 지난 17일 퇴원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와쿠라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심사장에서 대기하던 중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졌는데요.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과 공항구급대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에 옮겨졌고, 기관 내 삽관 등 시술을 받고 의식을 찾았습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이와쿠라 시장은 퇴원 전날 병원 직원들이 기념선물을 전달할 때 호탕하게 웃으며 농담을 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며 "일본에 돌아간 뒤에는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받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고거래 #수능_부정적발 #일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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