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도, 오늘도 드셨죠? 바로. 김치! 원조 밥도둑인데요.
오늘이 '김치의 날'입니다.
'김치의 날'이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지정된다고 하는데요.
뉴스캐스터 연결해 김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11월 22일 기억하기도 정말 좋은데요. 김치의 날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장 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온 국민에게 김치 우수성과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게 된 것은 김치의 원재료가 되는 배추나 무와 같은 원료들이 하나하나씩 모여서라는 의미에서 11월을 그다음 김치의 기능성은 여러 가지 우수한 다양한 기능성이 있어서 그것이 22가지 이상이 된다 해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는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0주년 기념이 되는 해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 뜻이 깊다 할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정말 뜻깊은 날인데요. 어떤 행사들이 마련돼 있나요.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오전에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식 기념행사가 있고 오후에는 저희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이기 때문에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그것들을 김치 산업에 어떻게 적용돼서 실용화되고 있는지를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또한 저희가 김치를 사랑하고 나누는 것을 국민과 같이 하기 위해서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서로 그것에 대해서 보고 설명을 듣는 그런 시간이 있습니다.
또한 저희 연구소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신 서경덕 교수님께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서 국민들과 함께 김치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들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스터]
미국에서도 김치의 날을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오는 12월 6일 미 연방정부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의결안이 통과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똑같이 11월 22일로 제정하고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이미 영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나라에서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향후 세계 여러 나라들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올해 김치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해외에서 사랑하는 김치의 인기 비결은 뭔가요?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김치가 사실 그전에도 5대 건강식품이다라고 해서 굉장히 유명했습니다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김치가 면역 증강에 기여를 한다라는 보고 이후에 김치에 대한 수출이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21년에 최대 수출을 찍었고 올해는 수출국이 이전에는 80여 개국에 머물던 것이 93개국까지 90개 국을 넘었습니다.
그래서 향후 김치 수출 대상국, 김치 수출량은 점점 늘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 이유는 아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치가 건강이 굉장히 좋다. 건강 김치 이코르 건강한 식품이다. 또한 서양에서는 비건식품에 대한 굉장한 요즘에 인기가 있는데 김치가 가장 이상적인 비건식품이기 때문에 김치에 대한 인기 그거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점점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앞으로 김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김치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의 김치가 반찬의 개념에서 김치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저희는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후발국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위생과 안전이 보장되면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그러한 연구들을 통해서 김치 산업을 진흥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김치의 우수성이 면역 증강뿐만 아니라 항암, 항비만 등 다양한 우수성이 있는 부분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것들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다 수행하고자 합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장해춘 /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김치 #김치의날 #출근길인터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