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이 겪는 기후 재앙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과 보상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COP(씨오피)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 의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며 "이는 전 세계와 우리의 노력에 긍정적인 추진력을 불어넣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와 독일이 기금에 1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고, 영국이 5천만 달러, 미국과 일본은 각각 1,750만 달러와 1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임민형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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