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뒤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2일) 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어제(1일) 저녁 10시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처음 본 여성을 흉기로 공격하고 가방과 휴대폰 등을 빼앗아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후 금천구로 이동해 또 다른 여성도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일) 오전 12시 30분쯤 해당 남성을 검거한 뒤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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