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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원희룡 장관 "LH 혁신·층간소음 임기 내 매듭"

정치

연합뉴스TV 퇴임 앞둔 원희룡 장관 "LH 혁신·층간소음 임기 내 매듭"
  • 송고시간 2023-12-04 21:22:58
퇴임 앞둔 원희룡 장관 "LH 혁신·층간소음 임기 내 매듭"

[뉴스리뷰]

[앵커]

총선을 앞두고 퇴임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혁신안과 층간소음 문제는 남은 임기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에 돌아가서는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취임해 19개월 만에 퇴임을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개각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LH 혁신과 층간소음 문제 등을 보고했다며 두 가지 과제는 20여일 남은 임기 내 마무리를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LH 혁신과 층간소음은 매듭짓고 대국민 발표하는 게 후임자까지 갈 일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 빠른 시간내 마무리 협의 마치고…"

원 장관은 취임 이후 전세 사기 사건 대응과 함께 건설산업 정상화, 주택공급 불안 해소 등에 집중해왔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를 만난 게 가장 가슴 아팠다며 특별법이 수용 못 하는 다가구 주택 피해자 등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다가구주택이라든지 신탁주택, 근생 빌라라든지 이런 점에 대해선 저희들이 가능한 지원 방안을 당연히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과 전면전을 벌였던 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선 정치화 된데 유감을 표명하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하겠다고 밝혔고,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을 두고는 야당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실수요자들의 약간의 투자성 동기에 대해서 모두 죄악시하는 건 지나친 관념주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참해주길 (야당에)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총선 험지 차출설 등이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해선 "당의 간판 아래 많은 선거를 치른 사람으로서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원희룡_장관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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