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13건으로 올해 1월 1,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기준금리 동결과 규제 해제 등으로 4월부터 3천건을 넘어섰지만, 9월 들어 감소했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이 중단된 10월에는 전월 대비 1천건 이상 감소했습니다.
타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도 줄었는데 지난 10월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1.3%로 1년 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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