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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독감 이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의보

경제

연합뉴스TV [이슈+] 코로나19·독감 이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의보
  • 송고시간 2023-12-07 14:48:04
[이슈+] 코로나19·독감 이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의보

<출연 :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증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이 호흡기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셈인데요.

예방법은 무엇인지,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코로나19, 독감, 그리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증까지, 호흡기 감염병들이 동시에 유행 조짐을 보이자 '멀티데믹'이 오는 것 아니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최근 새롭게 등장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중국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국내에서도 점차 그 환자 수가 늘고 있는데요. 용어부터가 좀 생소한데 일반 폐렴하고 다른 건가요?

<질문 3> 3~4년마다 유행을 해오긴 했습니다만,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이 생긴 균주가 유행하면서 약을 써도 안 듣고 치료 기간도 더 길어졌다고 하던데요. 항생제 내성이 어느 정도로 강한 건가요?

<질문 4> 그런데 잠복기가 2~3주로 상당히 길다고 하던데요. 잠복기가 길다는 건 어디에서 감염이 됐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또 유행도 그만큼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질문 5>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증의 경우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발병이 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입원환자 80%가 12살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그런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경우, 그 증상이 독감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독감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증상, 어떻게 구분하는 게 좋을까요?

<질문 7>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독감 등과 함께 감염될 경우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현재 독감 환자 수도 매주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독감 등과 중복 감염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 8> 독감 역시 소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 중인데요. 여러 호흡기 질환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행 양상을 차단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마련되는 게 좋을까요?

<질문 9> 정부의 대응책도 중요하지만 여러 호흡기 질환을 스스로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텐데요. 기억해야 할 예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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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