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예방적 살처분 범위 확대

전북 익산시의 육용종계 농장 두 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7일)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 두 곳의 감염 사례가 모두 고병원성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겨울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전북과 전남에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8일)부터 2주 간 전북과 전남에 한해 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500m∼1㎞에 있는 오리도 추가로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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