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북송 동생 구해달라"…탈북여성 유엔서 눈물 호소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행사에서 북한 이탈 여성이 중국 당국에 의해 강제북송된 동생을 찾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 총회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북한 인권 책임 규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행사에는 1997년 탈북해 영국에 거주 중인 김규리 씨가 나와 지난 10월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생 철옥 씨를 구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유엔본부 #북한인권 #북한이탈 #강제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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