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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 불문"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사회

연합뉴스TV "시간·장소 불문"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 송고시간 2023-12-10 08:58:02
"시간·장소 불문"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앵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경찰이 음주운전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다음달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촘촘하게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다음달 말까지 집중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바꿔가며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음주운전 사고 분석을 통해 한 주 중 특히 사망 사고가 많은 목요일에 경찰청 주관으로 일제 단속이 진행되고,

각 시도 경찰청 주관으로도 주 2회 이상 단속을 벌입니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만 1백여 건으로, 95명이 숨지고 1만 5,800여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고 사상자가 줄기는 했지만,

경찰은 연말을 맞아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조재형 / 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잦은 술자리로 인해서 경각심이 해이해질 수 있어서…음주운전은 나와 내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정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이른바 '숙취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도 많은 만큼 출근길 단속도 이어가고,

오토바이나 개인형 이동장치도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중대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 차량을 압수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음주운전 #연말연시 #단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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