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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 협력 공고화

정치

연합뉴스TV 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 협력 공고화
  • 송고시간 2023-12-10 17:09:44
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 협력 공고화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1일)부터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반도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순방지는 네덜란드입니다.

우리 정상의 국빈 방문은 양국 수교 62년 만에 처음이기도 합니다.

이번 순방의 방점은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찍혀 있습니다.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방문이 이를 보여줍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윤 대통령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외국 정상 처음으로 ASML의 클린룸도 찾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우리 정부로서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화성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도 이번 ASML 방문이 우리에게 나름대로의 힌트와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담·업무 오찬에서도 반도체를 주요 의제로 다룰 방침입니다.

한편,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으로 국방·방위산업의 고위급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한 경제안보 대화체 신설과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AI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순방을 앞두고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미국, 일본 같은 주요국들과 반도체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외신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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