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집에 숨어들어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 강도강간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0일) 새벽 2시쯤 일면식이 없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귀가한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감금된 지 7시간 반 만에 현관으로 달려가 "살려달라" 외쳤고,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창문으로 도주한 A씨를 추적해 인근 빌라에서 검거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남동구 #성폭행 #자취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