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투자 줄었지만…생산·소비 상승 전환

지난달 투자는 줄었지만, 생산과 소비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는 10월보다 0.5% 올랐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이 0.1% 줄었지만 광공업 생산이 3.3% 늘어난 영향입니다.

특히 광공업 가운데 반도체 생산이 12.8%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0월보다 1.0% 늘어,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며 2.6%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생산, 투자, 소비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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