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총선전 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무산, 정부 직무유기"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책임방기이자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나아가겠다"면서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 북부특별자치도의 명칭 공모,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 공약 운동'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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