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범 엡스타인 문건 공개…클린턴·트럼프 등 거명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구치소에서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관련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엡스타인의 성착취 혐의 관련 재판 문건 40건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영국 앤드루 왕자 등 200명에 가까운 인물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빅토리아 시크릿 창업자 레슬리 웩스너 등은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명성에 흡집이 났습니다.
다만,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엡스타인의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입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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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건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영국 앤드루 왕자 등 200명에 가까운 인물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빅토리아 시크릿 창업자 레슬리 웩스너 등은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명성에 흡집이 났습니다.
다만,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엡스타인의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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