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고발 예정

한 의사 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3명을 내일(8일) 오전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흉기 습격을 받았던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되는 과정에서 병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을 당해 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소방헬기로 서울대병원에 옮겨져 혈관 재건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부 의사단체들은 이 대표의 헬기 이송에 대해 "지역 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았다"며 비판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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