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선희 외무상, 15~17일 러시아 방문"…북러 장관회담 예상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내일(15일)부터 17일까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이 기간에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러는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북러간 전략적 연대를 더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반미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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