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맥주 수입 5년 만에 1위 탈환…중국 맥주는 3위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이 5년 만에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재작년 대비 283.3% 급증한 5,551만 6,000달러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이 1위에 오른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반면 재작년 수입액 1위를 기록한 중국 맥주는 지난해 3위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맥주 수입액은 3,016만 3,000달러로 재작년보다 17.2%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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