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훈련 4년 만에 재개

4년 전 주변 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내 해병대 사격훈련이 오는 3월 재개됩니다.

국방부는 오늘(30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조정회의에서 지역민과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포항시 등이 조정서에 최종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익위 등 관련 기관은 합의를 위해 3년간 주민들과 계속 소통해 왔습니다.

조정서에 따라 국방부는 포항 수성리 주민들의 이주와 방음벽 설치와 같은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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