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에서 요르단에 충격패한 한국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실패라고 볼 수는 없다"며 대표팀이 지난 1년간 분명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의 인터뷰 도중 엿이 날아들기도 했고 일부 팬은 "고 홈"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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