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호' 제작 70년만에…항공기 수출 첫 10억달러 돌파

우리나라의 항공기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국산 비행기'인 '부활호'를 만든 지 70년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항공기 수출은 재작년보다 320.5% 증가한 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 급증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폴란드에 12대의 FA-50을 납품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폴란드에 인도한 FA-50 12대의 수출 대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2대의 수출 대금이 5억달러, 약 6,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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