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이 시드니에서 발생한 한인 일가족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태권도장 사범인 40대 한인 남성 유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유씨가 지난 19일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7살 조모 군과 그의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조군의 집으로 이동해 아버지까지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씨는 당일 밤 몸에 자상을 입은 채 병원을 찾았고,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튿날 태권도장과 조군의 집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유씨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살인 혐의로 기소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드니 #한인_일가족 #살인 #태권도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