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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많은 눈에 출근길 불편…서울지하철 5호선 지연

사회

연합뉴스TV 밤사이 많은 눈에 출근길 불편…서울지하철 5호선 지연
  • 송고시간 2024-02-22 08:44:57
밤사이 많은 눈에 출근길 불편…서울지하철 5호선 지연

[앵커]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서울지하철 5호선이 지연 운행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정부와 지자체 대응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밤사이 눈이 내린 데다 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하철 5호선 전 구간이 지연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강설로 인해 차량이 기지에서 출고되는 게 늦어지면서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25분 가량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공사 측은 강동구 고덕기지에 눈이 쌓여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 제설 대책을 2단계로 격상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모두 출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 운행하는 한편, 9호선과 우이신설선 등은 비상대기열차를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젯밤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현재 큰 피해 접수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도로 3개소와 국립공원 8곳 238개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전국 38개 지사 25개 노선에서 제설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중대본 측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오전에 눈이 그치겠으나 경기 등을 중심으로 밤에 또 눈이 올 수 있는 만큼 차량 운행과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폭설 #중대본 #출근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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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