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500개가 넘는 대상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재는 러시아의 전쟁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에너지 산업과 군산복합체 등을 겨냥했으며, 북한산 탄약과 무기 운송 또 이란산 드론을 조달하거나 생산하는 데 관여한 기업들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과 관련된 러시아 정부 당국자 3명도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2년간 4천개가 넘는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는데, 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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