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남수단 제자들 전문의 합격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온 고 이태석 신부의 두 제자가 한국 전문의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따르면 2024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2,727명 가운데 이태석 신부의 제자인 토머스 타반 아콧과 존 마옌 루벤이 포함됐습니다.

두 사람은 내전으로 인해 제대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남수단에서 의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외과와 내과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는 2001년 남수단 시골마을 톤즈로 가 선교, 의료, 교육 활동을 펼치다 대장암으로 48세에 선종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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