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주택 사업자가 부도·파산하거나 사업을 포기해 공사를 마치지 못한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허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분양보증 사고액은 1조1천210억원으로 2010년 이후 13년만에 최대였습니다.
HUG 분양보증 사고는 2019년 2천22억원, 2020년 2천107억원이었고 2021년과 이듬해는 사고가 없다가 지난해 14건이 발생하면서 사고액이 1조원을 넘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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