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변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6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이 해변에서 뼈가 보인다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약 30㎝ 길이의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DNA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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