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기 시신 유기한 친모 이어 친부도 구속 송치

생후 20여일 된 아기를 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친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친모 A씨에 이어 40대 친부 B씨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내연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용인시 한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아기를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숨지자 지난달 21일 새벽 시신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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