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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탄 출마도 검토"…새미래, 탈당파에 '러브콜'

정치

연합뉴스TV 이준석 "동탄 출마도 검토"…새미래, 탈당파에 '러브콜'
  • 송고시간 2024-02-27 21:48:51
이준석 "동탄 출마도 검토"…새미래, 탈당파에 '러브콜'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 동탄이 분구가 되면 자신의 출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마 지역구를 고심 중인 가운데 나온 말이라 이목이 쏠렸는데요.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탈당파의 합류에 고무된 표정 속에 잇단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 지도부가 경기 남부권을 찾았습니다.

'반도체 벨트'로 주목받는 경기 남부권은 여야 모두 공들이는 경제 지구로 꼽힙니다.

각각 화성을과 용인갑 출마를 준비 중인 이원욱 의원과 양향자 원내대표는 반도체 특구 육성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생활권을 잇는 횡축 교통망을 짓고, '규제 프리존' 지정으로 낡은 규제에서 기업을 해방시키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준석 대표도 '반도체 벨트' 비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동탄으로의 도전 계획을 묻자 이렇게 답했는데.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동탄 같은 경우에는 화성시 정과 화성시 을로 지역구가 분구가 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론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동시에 지나친 관측엔 거리도 뒀습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한 박영순 의원의 합류에 경의를 표하며 환영했습니다.

동시에 공천에서 배척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향해선 위로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사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이를 정조준하며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이낙연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지역의 사정이라든가 본인의 판단이라든가 이런 건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들과 함께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양당 공천 파동 틈새를 노린 제3지대 '이삭줍기'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최성민 김상훈]

#개혁신당 #이준석 #새로운미래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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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