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교 대표자, 의료계에 치료 현장 복귀 호소

국내 7대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의료계를 향해 "치료 현장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호소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환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거나 볼모로 잡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소문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포함해 각 종교 대표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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