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천명 환자정보 유출' 병원·제약사 법인 기소

4만명에 가까운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대학병원과 제약사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 제약회사와 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1년여간 종합병원 4곳으로부터 환자 3만9천명의 이름과 병명, 처방 약품 등 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B 학교법인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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