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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파묘' 9일 만에 4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라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파묘' 9일 만에 4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라
  • 송고시간 2024-03-01 14:56:01
[뉴스초점] '파묘' 9일 만에 4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라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앵커]

영화 '파묘'가 올해 처음으로 관객 400만을 돌파한 영화가 됐습니다.

개봉 9일만으로, 서울의봄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영화 속 숨겨진 '항일 코드'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고 있는데요.

파묘를 비롯해 이번 연휴, 볼만한 영화 짚어보겠습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영화 '파묘'가 '올해 첫 400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요새 어렵다는 극장가에서 모처럼 훈훈한 소식입니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인데요. 영화 '파묘',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2> 영화 '파묘'는 예매율 60%에 육박하면서 개봉 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6위인 '서울의 봄'보다 사흘 정도 빠른 성적인데요. 이처럼 빠르게 관객이 늘고 있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3> 악령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장르물은 기존에는 젊은 층에만 관객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파묘'는 달랐습니다.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 관객까지 전 세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데, 왜 그런 걸까요?

<질문 4> 오컬트 영화인 줄 알았더니 땅의 역사를 통해 항일의 메시지를 담은 역사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늘 삼일절 연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요. 주인공 이름이나 차량 번호 등 숨겨진 '항일 코드'가 많다고요?

<질문 5> 한번 본 관객이 n차 관람을 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디테일 장인'이라 불리는 장재현 감독이 영화 속에 숨겨놓은 의도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둘러싸고 온라인에서는 '해석 논쟁'도 붙고 있어요?

<질문 6> '파묘'와 함께 흥행 쌍끌이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2'도 이번 연휴 주목받는 영화죠. 전편 '듄1'을 뛰어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또 다른 주연 영화인 '웡카'의 흥행 추이보다 빠른 속도예요?

<질문 7> '듄' 시리즈는 지표면 모두가 사막화된 혹성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다룬 SF 장르지만, 내용을 보면 전 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빗대고 있다는데요. 내용이 복잡해서요.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 관람에 제약은 없을까요?

<질문 8>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 80대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소풍'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0만 관객들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었죠?

<질문 8-1>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OST로 삽입돼 단체관람 열풍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반가운 소식이 또 들립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요?

<질문 9>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건국전쟁'이 2편을 낸다는 소식입니다. '건국전쟁2'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5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26일 개봉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김덕영 감독, 5편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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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